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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단상

글로벌 프로젝트 계약관리 Risk 대응 - 적극적 AI 활용

2026-10-19 조회수 : 37


구성원 여러분


글로벌사업부 심재극 사업부장의 단상을 등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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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계약관리 Risk 대응 - 적극적 AI 활용



지난 8월 우리회사는 ENR 발표 2026년 CM/PM (Non-US) 부문 글로벌기업 순위에서 6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는데 이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 순위이고 글로벌 건설 PM분야에서의 HG 그룹의 위상을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Top 5 이내로 진입하기 위해 우리가 강화해 나가야 할 역량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하고 수행하는 프로젝트가 대형화 및 발생되는 이슈가 다양화 및 복잡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인 발주자의 이익을 지키고 또한 우리 스스로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특히 계약관리에 대한 Risk를 어떻게 대비하고 줄여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는 점을 적고자 합니다.


회장님의 저서 “프리콘: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일” 에서도 모든 건설프로젝트는 계약을 기반으로 움직이며 계약문제로 추후 막대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발주자의 대리인인 PM/CM 업체의 개입이 필요함을 강조하신 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와 경쟁하는 글로벌 Big Player들도 PM으로서 기술적인 역량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계약관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Turner & Townsend의 경우 PM의 13개 핵심관리 영역에 어김없이 Contract Management를 포함하여 중점 관리하고 있다 합니다.


우리가 다양한 국가에서 PM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외적 변수에 따른 Risk를 경감하고 또한 발주자 포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것이 PM의 주요 역할 중 하나인데, Engineering 이슈 발생시 PM 조직내나 본사 Engineering 조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설계사나 시공사와의 계약적인 이슈나 분쟁 발생시 발주자를 대신해 PM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역량은 아직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과거 비교적 중/소규모의 프로젝트 수행시 발주자의 PM에 대한 계약관리 역량 기대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면, 우리가 수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규모가 커지고 있고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시공사들은 면밀한 시공계약조건 분석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사비 증액과 공기연장 클레임을 제기하고 있어, PM이 발주자의 이익을 위해 시공사의 클레임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는 고객의 요구가 커지고 있고 이를위해 PM 용역범위에 계약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이의 위반시 PM의 책임을 확대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수행하는 모든 프로젝트의 Goal이 적기 프로젝트 Delivery와 공사비 준수이므로 설계사나 특히 시공사로 하여금 공기지연을 방지하고 공사비 overrun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사의 계약적인 불이행을 지적하고 적시에 시정토록 하는 PM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PM의 계약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력있는 계약관리 역량을 구비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한 만큼 이를 단축하기 위한 좋은 Tool인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복잡한 계약조건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 및 분석해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차원에서 보유한 다양한 사례의 Data를 활용 및 비교/분석해서 적기에 계약적인 Solution을 제공한다면, 주도적이고 Level Up된 PM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PM 수행을 위해 프로젝트에 파견되는 구성원은 각자 맡은 역할이 다르고 따라서 시공계약이 적절히 이루어 지고 있는지에 대한 계약관리 깊이의 정도가 다를 수 있지만 각각 맡은 역할의 계약적 이행을 점검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PM 수행 구성원 계약관리 역량은 모두에게 필요하며, 물론 프로젝트 수주단계에서 수주에 참여하는 BD 구성원은 더 말할 나위없이 계약관리 지식을 겸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전통적인 인력 중심의 계약관리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보며, 따라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도입/적용은 프로젝트 성패를 가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AI를 활용하여 계약관리 역량강화방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방안으로는,


1) PM 투입인력 계약관리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  해외 PM 프로젝트 개설 시 PM 투입인력(아국, Local, 제3국)에 대한 PM용역계약 


주요 조건 이해, 설계/시공계약 Model Form에 따른 주요계약조건/계약 Risk 이해, 사례분석 등의 교육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필요 (다국적 인력의 교육참여위한 프로그램 개발)


2) 주요계약조건 관리 AI Tool 개발


①  (PM계약 단계에서) 독소 계약조항 필터링 기능, 예를 들어 연대책임, 책임한도 미설정 또는 간접손해 포함, 결과보증 등의 독소조항을 즉시 필터링해서 배제토록 하는 기능과, (시공계약 단계에서) 공기연장 및 공사비 증액사유 확대, VO시 시장단가 적용, 물가보상조항, 권리보전 통지규정 배제 등의 발주처에 불리한 시공계약 조항을 즉시 필터링하는 기능


②  발주자를 위한 시공계약 관리 : 발주자의 대리인으로서 시공사의 부당한 클레임을 방어하고 발주자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PM의 역할이므로, 시공사는 공기 지연 시 발주처 귀책을 주장하며 공기 연장 및 비용 증액을 청구하는 경향이 있어, PM사는 현장 데이터와 서신을  검색(Text Mining)하여 시공사의 과다 클레임을 제거할 객관적 반증 데이터를 상시 구축하고, 계약상 명시된 통지 기한을 엄격히 관리하여 발주자의 권리를 보존하고 지체상금 청구 권리를 보존하고 부당한 공사비 증액을 필터링하는 기능, 또한 공기 주요 Milestone 달성여부를 추적하여 지연예측 시 AI가 자동지연 통보 및 LD 부과 예고 통지 등을 시공 계약조건에 명시된 양식과 기한에 맞춰 자동적으로 발송토록 하는 공문 체계를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는 기능


그 외에도 AI Tool을 통해 우리 PM계약이나 시공계약상 많은 계약적 Risk를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진출한 국가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이행이 후속 프로젝트의 수주에 가장 큰 영업력인 만큼 기술적인 관리 역량과 계약관리 역량은 이제는 어느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AI Tool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적용하여 고객 만족과 우리의 이익 보호를 동시에 이루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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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가을 


                                    이해인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