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토론

CEO 단상

지금,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

2025-05-19 조회수 : 738

 구성원 여러분


박병규 전무의 단상을 등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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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


………. 피카소는 더 이상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행복보다는 불행에, 질서보다는 무질서에 눈길을 주었다. 고통과 속박과 빈곤과 소외에 더 마음이 끌렸다. 피가 끓는 청춘이 할 수 있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만약 젊은이가 그런 것들을 껴안지 않는다면 세상의 어둠은 영원히 어둠으로 남게 될 터이니까. 그래서 역사를 바꾸는 일은 늘 청춘의 몫이 된다.

누구에게나 삶은 단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천하게 살기에는 너무 길고, 귀하게 살기에는 너무 짧은 것이 삶이다. 어느 쪽이든 청춘의 시기는 아주 짧다. 그런데 지금,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 하지 않고 죽어도 좋을 일만 내일로 미루고 있는가? 피카소의 한마디가 때로 막막해지는 가슴에 용기를 심어준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현실이다.” ………….

[출처] 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

 

이 책은 뼈아픈 시간을 걸어 나와 빛 아래에 우뚝 선 창조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들입니다. 당당한 자존심으로 스스로의 삶을 명작으로 만든 미켈란젤로, 춥고 아프고 배고픈 방랑 속에 영롱한 시를 유산처럼 남기고 떠난 랭보, 진정으로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았던 피카소, 늦깎이로 시작해 10년 동안 그림의 모든 것을 보여준 고흐, 자신의 불행마저 멈추게 만든 작가 카프카, 일생을 바쳐 그리워할 것을 찾았던 버지니아 울프, 별이 되고 싶었던 조약돌 앤디 워홀, 고독과 절망을 위대한 노래로 엮어낸 비틀스, 창조와 재생과 구원을 소망했던 시인 엘리엇 등 20여 명의 예술가들의 혼신을 다한 창조적 삶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 절실하게 묻고 있습니다.

 

어떤 선택의 기점에서 판단이 되지 않을 때 자신의 가슴이 뛰는 쪽을 선택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반대 논지의 말을 읽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고 둘이 충돌할 때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보다는 자신이 잘 하는 것을 고르라는 말을. 둘다 맞는 말이지만 문제는 현실적 여건이 어디까지 허용하느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언제나 예측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보다 안정된 미래를 꿈꾸며 덜 위험한 곳으로 자신의 인생 행보를 결정하지만 어제의 예측이 미래에 실현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사람의 인생처럼 변수가 많은 것이 또 있을까? 그렇기에 가끔은 정말 자신의 가슴이 뛰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도전해보는 무모함도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예술도 회사업무도 가정도 사회도 가장 필요한 것은 열정 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회사가 구성원을 채용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열정이 있는 사람인지? 가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생겼다 사라지는 보상이 따른 열정이 아닌 업에 대한 열정, 개인 스스로에게 열정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해외근무를 한 경험에서도 이것은 어느 국가 ,국적 상관없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모두 해당되는 조건 일 것 입니다.

 

이 책은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뛰는 가슴을 찾아 인생을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책에서 보여주는 유명인사들이 예술가들이라 평범한 눈으로 바라보면 결코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은 운명의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들은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체가 되어 당당하게 살아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당당한 행보 앞에서 가난과 사람들의 이목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내 인생은 스스로의 몫인데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당당하게 사는 것만큼 당연한 일은 없는데 그런 당연한 일도 남의 눈치를 보며 살진 않았던가 하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며 들었습니다. 피가 끓는 예술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가끔은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봐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책에 등장하는 창조적 인물들은 인생의 방향을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술가이기 이전에 대단한 생의 승부사처럼 모두 ‘누군가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던 영혼들이었습니다. 그야말로 그 분야에서는 모두 가슴을 따라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생의 시련은 곧 에너지였습니다. 미련을 남기지 않는 삶을 가져다 준다면 시련 정도야 부딪쳐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믿었을 것이고 그들에게는 가난도 불행도 열등감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는 데 장애가 될 수 없다고, 시련이 삶을 분발하게 만드는 고마운 스승인 셈이었습니다. 책은 창조적 인물들의 어린 시절도 소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체험은 일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확인 되지 않은 신화적 요소는 제외했고, 사실에 충실했습니다. 역사 속의 큰사람들은 별종처럼 느닷없이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지금의 우리와 똑같이 거칠고 험한 시간을 살아낸 사람들 입니다.

 

청년의 하루는 짧지만 1년은 길고, 노년의 하루는 길지만 1년은 짧다는 말처럼 시간은 그렇듯 상대적인 개념으로 흘러갑니다. 어디쯤에 와 있든지 너무 늦었다는 것은 없으며. 마주쳐야 하는 일이라면 부딪혀야 합니다. 모든 생에서 가장 젊은 순간은 지금이며, 가장 중요한 순간도 지금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다시 시작하기로 하자고 책 속의 인물들이 무서운 목소리로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느냐? 라고.

열정은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의 성공과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열정이 없으면 우리는 쉽게 지치고,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열정이 있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열정은 우리의 삶과 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열정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열정의 기본은 긍정적인 마인드 와 동기부여 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열정을 찾고, 이를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길 바랍니다. 열정은 우리를 움직이는 힘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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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 윤동주

 

불꽃은 타오르다 사라진다

그러나 그 열정은 영원히 남아

우리의 가슴 속에 불씨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