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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건설산업비전포럼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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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년 월 일 영국의 2022 11 23 원자력 발전 현황과 한영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건설산업비전포럼 국제세미나에 참석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신정부 들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원자력발전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고, 현재 초기 사업비 28조 5천억의 Hinkley Point C 원전 건설과 수명이 다한 Sellafield 원전의 해체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국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주한영국대사관이 주최하고, 건설산업비전포럼과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원전사업에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후원에 참여했다.


사전행사는 포럼의 이현수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Mr. 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Mr. Colin Crooks 대사는 축사를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진행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영국 원자력산업협회장 Mr. Tom Greatrex는 주제발표“The UK Nuclear Power Landscape”를 통해 영국의 원자력산업에 대한 현황, 국민들의 원자력발전 필요성에 대한 10여 년간의 설문조사 결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과 시급성 및 그에 따른 영국정부의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영국의 하원의원과 노동당의 Shadow Energy Minister를 역임한 발표자는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역설하여 방청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두 번째 발표는 영국 Turner & Townsend(T&T)의 임원인 Mr. Mark Savage가 프로젝트 레벨의 기획, 설계, 엔지니어링, PM, 시공, 운영 및 관련 기술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발표자는 20여년 이상 T&T에 근무하면서 Hinkley Point C 원전 건설과 Sellafield 원전의 해체공사를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기가 10년 이상 소요되는 초대형 공사 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역설하였다.


토론에서는 발표자와 우리나라의 원전전문가가 참여하여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되었다. 좌장은 서울대 원자력핵공학과 서균렬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한국전력의 김경민 원전사업개발실장, 강홍규 두산에너빌리티 상무, 현대건설 최영 원자력사업단장, 산업통상자원부 김동환 팀장이 참여했다.


금번 세미나는 열정적인 발표와 토론자의 정성을 다한 답변으로 한국과 영국의 원전사업 협력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행사가 한 번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크나큰 결실을 맺을 때까지 지속했으면 하는 양국 전문가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